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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 걸리는 원인 대장암 치료 예방법

by dandanbeen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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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건강에 중요한 이슈인 대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화장실에서 변기를 내리기 전에 자신의 배변 상태를 한 번이라도 살펴보시나요? 미세한 복통이나 변화에 "그냥 피곤해서 그렇겠지"라고 넘기시진 않나요?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초기 증상을 일상적인 소화 불량이나 스트레스로 치부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런 위험한 습관에서 벗어나, 정확한 정보를 통해 대장암의 초기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의 위험성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 3위,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암종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 기준 연간 약 2만 5천여 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했지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변화로 30~40대에서도 발병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초기 증상

첫째, 배변 습관의 변화입니다. 평소와 다른 변비나 설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 그리고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계속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둘째, 혈변입니다. 대변에 선홍색 또는 검붉은 색의 피가 섞여 나온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셋째, 원인 모를 복통과 체중 감소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복부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이상이 있을 때 여러 방식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넷째, 빈혈 증상입니다. 대장암 환자들 중 일부는 만성적인 출혈로 인해 빈혈이 나타납니다. 피로감이 심하고 어지러움이 지속된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그냥 스트레스 때문이겠지"라고 넘기기 쉬운 이런 증상들이 사실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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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주요 원인

그렇다면 대장암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대장암 발병의 80% 이상은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식습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고기, 특히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과다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에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A군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에 포함된 질산염과 질산염이 위장에서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섬유질 섭취 부족도 주요 원인입니다. 섬유질은 대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발암물질의 대장 내 체류 시간을 줄여줍니다. 그렇지만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섭취하다 보니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과 운동 부족도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BMI(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1.5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대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음주와 흡연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발암물질로 분해되며, 담배에는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50여 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장암 검진 방법

첫째, 분변잠혈검사(FOBT)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대변에 눈에 보이지 않는 소량의 혈액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50세 이상 성인에게 매년 무료로 제공하는 검사입니다. 간편하고 비침습적이지만, 위양성이나 위음성의 가능성이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둘째, 대장내시경 검사는 현재 가장 정확한 대장암 검진 방법입니다. 직접 대장 내부를 관찰할 수 있고,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조직검사나 용종 제거까지 가능합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대장내시경을 통한 용종 제거는 대장암 발생률을 53%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50세부터 10년마다 검사를 권장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다면 더 일찍,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셋째, CT 대장조영술(가상대장내시경)은 CT 스캔을 통해 대장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을 삽입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덜 불편하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고 이상이 발견되면 결국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치료 방법

만약 대장암으로 진단받았다면,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장암 치료는 병기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수술은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초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을 통한 절제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더 진행된 경우에는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통해 암 조직과 주변 림프절을 제거합니다. 최근에는 로봇 수술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항암치료는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또는 전이가 있는 경우 시행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주로 직장암에서 시행되며, 수술 전후로 암 조직을 줄이거나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나 표적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이러한 새로운 치료법들 덕분에 전이성 대장암의 생존율도 점점 향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입니다. 1기 대장암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이지만, 4기의 경우 14% 정도로 크게 떨어집니다. 그렇기에 정기적인 검진과 증상 발견 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첫째,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세요.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은 장내 유해물질의 배출을 촉진합니다.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둘째, 붉은 고기와 가공육의 섭취를 줄이세요.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주 2~3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생선이나 닭고기, 콩류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세요. 

 


셋째, 규칙적인 운동을 하세요. 하루 30분 이상, 주 5회의 중강도 운동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20~30%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꼭 격렬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도 효과적입니다. 

 


넷째, 금연하고 절주 하세요. 술은 가능한 한 적게 마시는 것이 좋으며, 마신다면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세요.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50세 이상이라면 1~2년마다,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 일찍, 더 자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암검진으로 50세 이상은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꼭 활용하세요.



마치며

건강은 결국 '꾸준함'이라는 것입니다. 갑자기 며칠 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식을 먹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매일매일의 작은 습관들이 쌓여 우리의 건강을 만들어갑니다.

 


건강은 잃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건강을 위한 작은 변화를 시작해 보세요. 대장암뿐만 아니라 많은 질병들로부터 여러분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지금 실천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입니다.


건강한 내일을 위한 여러분의 작은 선택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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